국립환경연구원, 리눅스 클러스터 인프라 확대

 공공기관 중 리눅스 클러스터 시스템을 사용하는 대표기관으로 꼽히고 있는 국립환경연구원(NIER·원장 이덕길)이 현재 리눅스 클러스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축해 가동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안전관리시스템’ 인프라를 확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클러스터 확장 프로젝트는 8억여원 규모로 인텔 제온 48 CPU 규모의 클러스터 시스템이 추가로 설치된다.

 이번 작업은 기상바람 생성, 대기확산모델링, 사고대응 시나리오, DB구축 등 4가지 작업 수행을 추가로 하기 위한 인프라 고도화 작업으로 연구원측은 조만간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립환경연구원의 유해화학물질안전관리시스템은 AMD 96 CPU 규모의 클러스터 시스템으로 시작돼 지난해 인텔 제온 96 CPU의 클러스터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포괄 영역이 8대 광역시에서 전국 단위로 본격 확대됐다.

 지난 2차 프로젝트에서는 대형 SI사 컨소시엄들이 경합을 벌였으며, SK C&C·이파워게이트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돼 시스템 구축을 담당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