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자동화 및 정밀기계 전문기업인 아진기계(대표 김인환 http://www.ajinm.co.kr)는 적외선 광통신방식을 채용한‘무선자동이송장비(무선갠트리로더)’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이송장비는 기존 장비들이 캐리어(CARRIER)와 프레임을 통신케이블로 연결한 것과는 달리 적외선(CC-LINK방식) 광통신 기술을 적용, 케이블 교체 비용 절감은 물론, 케이블의 길이 때문에 생기는 작업 제한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별도의 공기 공급기(AIR SUPPLY) 없이 캐리어에 공기 압축기(AIR Compressor)를 바로 탑재했으며, 이송속도도 기존 제품보다 빠르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장비는 반도체 장비나 자동차부품 생산라인, 기계설비업체, 철강업체 등에서 주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아진기계는 이송장비 외에 크기와 속도(최대 1만6000rpm)를 크게 개선한 초소형 자동차부품 가공장비인‘버티칼 머시닝 센터(모델명 SPT-LV500)’를 개발, 시판에 나서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