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휴대폰 케이스 업체인 피앤텔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슬라이드 스윙 힌지(Hinge) ’을 개발, 양산에 들어간다.
국내 최대 휴대폰 케이스 업체의 하나인 피앤텔이 슬라이드폰용 ‘슬라이드 스윙 힌지(Hinge) ’시장에 진출,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피앤텔(대표 김 철 http://www.pntel.co.kr)은 알루미늄 다이케스팅보다 가볍고 내구성이 탁월한 마그네슘합금을 이용한 슬라이드 스윙 힌지를 개발하고 연내에 양산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피앤텔은 이 제품을 3분기내에 월 20만대 규모로 양산에 들어가고 향후 생산 능력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피앤텔 고위 관계자는 “휴대폰 시장이 폴더형에서 점진적으로 슬라이더형으로 변해가고 있어 슬라이더 스윙 힌지 수요가 커 수익성 향상에 일조한다”며 “현재 삼성 애니콜 개발 모델 중에 자사 제품이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또한 피앤텔은 이번 슬라이드 스윙 힌지외에도 슬라이딩과 로테이팅 기능을 겸비한 힌지 등 다양한 제품을 순차적으로 개발, 매출 성장의 견인차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피앤텔은 이를위해 최근 메카니즘사업부를 신설하고 주요 기구조립부품에서부터 휴대폰 케이스까지 점진적으로 일괄생산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