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 사외이사들이 국내·외 사업현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5일간 중국법인 및 유통시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 중국지역 방문은 최근 기업경영의 의사결정 과정에 사외이사들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사외이사들이 회사의 경영현황을 상세히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경영에 참여하도록 하는 게 목적이라고 회사측이 밝혔다. 이번 중국 방문은 지난 5월 LG전자 창원사업장 방문에 이어 두번째 현장방문이다.
이번에 중국을 찾은 LG전자 사외이사 4명(강석진, 진념, 홍성원, 김일섭)은 톈진, 베이징, 난징법인을 방문해 주요법인 경영진들로부터 중국사업현황과 주요제품을 소개 받았다.
특히 베이징에서는 가전·정보통신 전문 매장인 따중을 방문해 LG전자 제품판매현황과 시장반응을 살폈으며 최근 중국사업에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홈네트워크 제품을 비롯한 디지털TV, 양문형 냉장고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현황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