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한국지사(대표 이영수)는 EPC글로벌 표준 1.0 버전을 지원하는 초고주파(UHF) RFID 메모리 칩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은 UHF 대역으로 동작하는 RFID 트랜스폰더나 태그에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유통이나 수화물 취급 같은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CMOS 기술과 임베디드 EEPROM을 이용, 대량생산 시장에 적합하며 데이터 보존 기간이 40년, 쓰기·소거 능력이 1만 회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제품은 미국 시장의 902∼928㎒대역과 유럽 시장의 866∼868㎒대역에 적합하며 초소형 안테나에 연결되면 RFID 판독기가 생성한 RF 에너지로부터 칩에 필요한 전력이 공급된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