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기·공주(장기)’ 지역이 신행정수도 입지로 사실상 확정됐다.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는(공동위원장 국무총리·김안제 서울대 교수)는 5일 음성·진천, 천안, 연기·공주, 계룡·논산 등 총 4개 신행정수도 후보지에 대한 평가결과에서 연기·공주지구가 총 88.96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기·공주지구는 앞으로 공청회 및 관계기관 협의 절차 등을 거쳐 8월 중 신행정수도 최종입지로 선정될 예정이다.
연기·공주 지구는 미호천과 금강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접근성은 물론 풍수지리학상으로 입지가 뛰어나며 특히, 공주시 장기면 일대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행정수도 이전 계획을 세울 당시에도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됐던 지역이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