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은 업주들의 반말과 무시하는 태도에 가장 큰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포털 파인드올(대표 주원석 http://www.findall.co.kr)이 최근 아르바이트 구직자 9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업주들의 고쳐야 할 점’에서 응답자의 36.2%는 ‘툭툭 던지는 반말과 인격모독’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24.5%는 ‘근무시간을 넘기면서까지 일을 시키는 노동착취’를 꼽았으며 ‘월급을 제 때주지 않고 연기하는 행태(19.1%)’, ‘끈적끈적한 말투와 신체접촉(12.5%)’ 등이 고쳐야 할 점이라고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은 꼬집었다.
파인드올 정재윤 본부장은 “실업난 때문에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의 범위가 학생 뿐 아니라 일반인까지 확대되고 있다”면서 “업주들은 회사의 이미지와도 직결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 행동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