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일간 PDP특허 분쟁이 벌어지고 국내 휴대폰 업계 및 MP3플레이어 업계에 대한 특허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가 특허분쟁 사례를 유형별로 정리해 분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마련한다.
전자산업진흥회는 오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신관 2층 아셈홀 203호에서 ‘디지털 전자산업 특허분쟁 대응 사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삼성전자·LG전자·동부아남반도체 등 업계 관계자가 연사로 나와 특허분쟁 대응사례를 발표하고 서천석 미국 변호사가 ‘최근의 디지털 전자 산업계를 둘러싼 특허 분쟁 현황과 대응전략’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전자산업진흥회 김성복 부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특허 전담부서를 두고 체계적으로 특허관리 활동을 하기에는 자금이나 인력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며 “복잡한 지재권 제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략적으로 지재권을 확보해 분쟁의 소지를 미연에 방지하고 분쟁 발생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문의 (02)508-4512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