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질런트 최고 경영자(CEO)인 네드 반홀트가 자사 주식거래로 100만달러 이상의 이득을 챙겼다고 실리콘밸리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반홀트 CEO는 지난달 14일 스톡옵션을 행사, 14달러 54센트에 회사 주식 8만6755주를 매입한 후 같은날 이들 주식을 26달러 7센트에 매각, 100만달러 이상의 차익을 올리는 ‘수완’을 보였다.
반홀트 CEO는 지난해 5월에도 애질런트 주식을 매입하기 위해 8만6755주의 옵션을 행사했다.
한편 휴렛패커드(HP)에서 분사한 애질런트는 지난 1999년 상장사가 됐는데 같은해 11월 IPO 가격이 주당 30달러에 달했다. 이후 애질런트 주가는 IT경기가 한창이던 2000년 3월 159달러까지 치솟았다가 같은해 10월 11달러로 곤두박질쳤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