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이달부터 확대 시행된 번호이동제에 따른 KTF 가입자 이탈에 대해 기존 가입자 전망을 수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6일 밝혔다.
동부증권 이영주 연구원은 “지난 5일까지 7만여 명의 KTF가입자가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초 하반기 중 30만여 명의 KTF 가입자 이탈을 예상했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 양사 가입자 전망 수정을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동부증권은 KTF에 대해서는 보유 의견과 목표주가 2만2000원, SK텔레콤은 보유 의견에 목표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