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계열 웅진위드웰(대표 이용훈)이 요구르트를 만들고 이를 자동으로 냉장 보관할 수 있는 기능성 냉장고 ‘웰빙고·사진’을 7일 출시했다.
웅진은 이 웰빙고를 기반으로 가정에서 요구르트를 내 몸에 맞게 만들 수 있는 ‘맞춤형 고급 요구르트’사업에도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웅진에서 선보인 요구르트 냉장고는 슬로 푸드 제조 기능이 포함된 요구르트 전용 냉장고로 단순 숙성 기능에서 벗어나 열전 반도체를 이용해 요구르트와 기타 발효 식품의 발효 숙성과 발효 후 자동 냉장 보관을 동시에 지원한다.
이 제품은 크게 냉장·발효·저온 숙성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냉장 보관 기능은 발효 후 냉장고로 옮겨 넣는 번거로움을 없앴으며 음료수 등의 냉장 보관에도 이용할 수 있다. 또 발효 숙성에 필요한 최적의 온도를 유지해 고품질의 요구르트, 청국장을 만들 수 있으며 제조 후에는 자동 냉장 기능으로 바뀐다.
웅진은 또 웰빙고를 무료로 나눠 주고 체질에 맞게 1대1 맞춤식 고급 우량 유산 종균을 배달해 웰빙고를 통해 플래티늄 요구르트를 만들어 드실 수 있는 ‘1대1 맞춤 요구르트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웅진은 이번 신규 사업을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웰빙 도우미 ‘웰디’제도를 도입해 웰디를 통해 직접 가정에 유산균 종균 분말을 보급할 계획이며, 전국 각 시·도·단위로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