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ICMS 보급·확산 본격화

 정부의 통합계약생산서비스(ICMS)의 보급·확산이 본격화된다.

 7일 관련 정부기관 및 협회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한국ICMS협회(회장 권재형)와 함께 오는 9일부터 9월 8일까지 두 달간 경기도 7개 지역을 순회하며 ‘ICMS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중기청이 올해 30개, 내년 200여개의 ICMS 협업 컨소시엄을 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ICMS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단행하는 첫번째 사업이다.

 설명회에서는 중기청과 ICMS협회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석해 ICMS사업의 필요성 및 사업진행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 기결성된 ICMS 컨소시엄의 관계자들이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ICMS를 통해 기대되는 효과 등에 대해 소개한다.

 설명회는 9일 수원을 시작으로 △군포(15일) △안산(19일) △부천(8월 26일) △성남(8월 31일) △평택(9월 3일) △의정부(9월 8일)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중기청 기업환경개선과 양희봉 사무관은 “ICMS가 글로벌 무한 경쟁시대에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좋은 모델”이라며 “중기청은 인프라 구축 및 제도개선 등에 적극 나설 계획으로 이번 설명회는 그의 첫번째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