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아이플렉스·디지탈디바이스 등 4개사가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7일 코스닥위원회는 ‘제12차 코스닥위원회’를 열고 에스아이플렉스·디지탈디바이스·손오공·국일제지 등 4개사의 코스닥 등록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승인 판정을 받은 4개사는 8∼9월 중 공모를 거쳐 오는 9∼10월 코스닥 등록 절차를 밟는다.
에스아이플렉스는 연성회로기판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 1174억원, 순이익 136억원을 올렸으며 PDP TV업체 디지탈디바이스는 지난해 매출 354억원, 순이익 2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디지털디바이스와 손오공은 지난 2002년과 2003년 두 차례 예비심사에서 고배를 마신 후 세 번째 시도 만에 코스닥 입성 기회를 잡았다.
한편 이날 함께 예비심사 대상에 오른 미리넷·픽쳐맵인터내셔날 등 2개사는 보류 판정을 받았다. 보류 판정을 받은 기업은 3개월이 지난 후 재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7일 코스닥 예비심사 통과 기업 현황> ※매출·순이익은 2003년 연간 실적임.
회사 업종 대표 설립일 매출 순이익 자본금
에스아이플렉스 연성회로기판 원우연 88년 5월 20일 1174억원 136억원 59억원
디지탈디바이스 PDP TV 이상훈 96년 3월 14일 354억원 20억원 16억원
손오공 완구, 게임 최신규 96년 12월 30일 579억원 55억원 42억원
국일제지 산업용 종이 최우식 78년 8월 21일 438억원 68억원 5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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