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몰의 ‘여름 사냥’이 시작됐다. 주요 쇼핑몰은 해당 상품을 최고 80%까지 할인해 주는 파격적인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 수요 잡기에 나섰다.
KT몰(www.KTmall.com)은 이 달 18일까지 패션잡화· 의류· 화장품 부분에서 브랜드에 따라서 최고 70%까지 깎아 주는 여름 브랜드 세일전을 실시한다. 또 전시·공연 티켓을 응모 회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나눠 주는 공짜 티켓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SK가 운영하는 네이트몰(mall.nate.com)도 사이트를 전면 개편하고 상반기 히트 상품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전을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반값 이벤트는 쇼핑몰 사이트 전면 개편을 기념한 것으로 가전· 레저용품· 패션 잡화· PC 등 9개 카테고리 39종의 상품을 시중 가격의 절반에 판매한다. 이 회사 김상겸 본부장은 "이번 개편에는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적용해 넓고 시원한 화면을 제공해 소비자의 사용 편의를 높였다."라고 말했다.
롯데닷컴(www.lotte.com)도 18일까지 백화점 정기 세일에 맞춰 롯데백화점과 연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롯데닷컴과 롯데백화점 구매 영수증을 이용해 영수증 일련 번호를 롯데닷컴 이벤트 코너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영수증에 적힌 금액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현대홈쇼핑의 H몰(www.hmall.com )도 이 달 18일까지 정기 파워 세일을 실시하고 브랜드 별로 최고 80%까지 할인해 준다. 이번 브랜드 세일은 패션 의류· 잡화· 화장품· 유아와 아동과 스포츠 상품· 생활용품 등 H몰 220개 브랜드의 1만여 가지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삼성몰(www.samsungmall.co.kr)도 삼성플라자와 연계한 ‘삼성 플라자관’을 새로 열고 삼성플라자 정기 세일을 온라인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하는가 하면, 구매 금액 별로 사이버 머니를 지급한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