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뷰코오롱(대표 한광희 http://www.neoview.net)은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문업체로 코오롱이 2001년 인수,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오롱은 기존 전자재료 사업과 함께 OLED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함으로써 화섬 사업에서 탈피, 새로운 성장동력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네오뷰코오롱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하는 OLED 주력 제품은 1.1인치 크기에 96x96의 해상도와 26만컬러를 지원하는 휴대폰 외부창용 디스플레이다.
현재 양산중인 수동형(PM) 제품 가운데 26만 컬러는 네오뷰코오롱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기존의 LCD와 비교해 백라이트가 필요없어 더욱 얇게 휴대폰을 만들 수 있으며 빠른 응답속도, 넓은 시야각을 자랑한다. 이 회사는 다른 OLED 방식의 휴대폰 외부창에 비해 화면 사이즈가 크고, 보다 다양한 컬러를 구현할 수 있어 휴대폰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오뷰코오롱는 연내에 128x128, 128x160의 해상도를 지원하고 26만 컬러를 지원하는 차세대 제품도 곧바로 출시할 예정이어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춰 고객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제품은 휴대폰용 외부창뿐만 아니라 내부창에서도 적용 가능해 OLED의 내부창 시대를 여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기반의 유연생산시스템 을 구축했으며 품질 특성과 신뢰성 등을 높이기 위해 철저한 품질 관리를 할 예정이다.
네오뷰코오롱는 올해 하반기부터 OLED를 본격 양산, 2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후 내년에는 7배 이상 늘어난 16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