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7월 충북 오창과학단지에 이미지센서 전문회사로 출범한 테라셈(대표 이덕기 http://www.terrasem.com)은 CCD 및 CMOS의 생산 및 카메라모듈의 개발·생산에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전문 이미지센서 제조업체다.
테라셈은 축적된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카메라폰의 소형화 및 양산 수율을 극대화해 제품의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에릭소테크놀러지와 협력관계를 구축, CMOS 이미지센서방식의 VGA 및 메가픽셀 카메라모듈 생산에만 전념중이다.
에릭소테크놀러지(대표 이동구 http://www.erixo.com)는 작년 3월 설립된 업체로 영상통신분야의 HW 및 SW의 전문 기술력으로 카메라의 기능구현에 필수적인 ‘이미지 시그널’의 조정과 DSP(Digital Signal Processor)의 운용 및 IF(Inter-Face)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제품의 단기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 카메라폰 제조업체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테라셈 편입 이후 에릭소테크놀러지는 영업과 개발에 전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양사의 역할분담에 힘입어 국내 처음으로 CMOS 1.3MEGA 카메라 모듈을 개발, 이미 양산, 공급중이다. 또 2MEGA급 카메라 모듈 개발을 진행, 곧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2MEGA급 이상의 카메라에 필수적인 AF(Auto Focusing) 기능의 개발을 이미 완료, 카메라폰 제조업체와 양산일정을 협의중에 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