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폰용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전문 기업인 엠텍비젼(대표 이성민 http://www.mtekvision.com)은 지난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세계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는 휴대폰용 카메라 IC 전문 기업이다.
엠텍비젼은 지난 4월, 첫 양산 이후 8개월 만에 30만화소급(VGA) 카메라 컨트롤 프로세서(CCP) 단일 칩 ‘MV317’이 1000만 개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워 기술력을 자랑했다. 엠텍비젼은 삼성전자, 팬택앤큐리텔, KTFT, 어필텔레콤 등의 국내 최고의 카메라폰 제조업체들에 제품을 공급,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엠텍비젼은 3D 그래픽을 지원하는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CAP) ‘TIGER 2’를 새롭게 이달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TIGER 2’는 이외에도 3D 그래픽 및 MPEG4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휴대폰 제조업체는 앞으로 ‘TIGER 2’를 활용하여 500만 화소급(QVGA) 카메라폰을 구현한다.
엠텍비젼의 ‘TIGER 2’ 출시로 현재 200만화소급 디지털카메라에 근접한 카메라폰이 500만 화소급 카메라폰 기능뿐만 아니라 3D 게임 기능 및 동영상 기능까지 갖추어 진정한 모바일 멀티미디어 기기로 발전할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
엠텍비젼이 이번에 선보이는 CAP ‘TIGER 2’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로 모바일폰용 3D 그래픽 엔진을 하드웨어로 구현했다는 것이다. 기존의 3D 게임을 지원하는 휴대폰들은 소프트웨어 기반의 3D 엔진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속도감 및 생동감을 느끼기 어려웠다. 하지만 ‘TIGER 2’는 3D 엔진이 하드웨어로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 좀더 속도감과 생동감을 느낄 수가 있다.
또 MPEG4 기능 탑재로 기존의 카메라폰에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캠코더폰의 기능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TIGER 2’는 기존의 200만 화소급 CCP보다 2배 이상의 높은 화질을 지원하며 기존의 500만 화소급 디지털카메라가 출력할 수 있는 사이즈까지 출력할 수 있기 때문에 카메라폰으로 완벽한 디지털카메라 기능을 구현할 수가 있다.
이에 앞서 엠텍비젼은 지난 2월 광학 줌 및 자동초점 기능을 지원하는 카메라 시그널 프로세서(CSP)를 개발했다. CSP가 카메라폰에 장착되게 되면 광학 줌 기능과 오토포커스 기능이 추가했다. 엠텍비젼의 CSP는 엠텍비젼의 CAP와 함께 카메라폰을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기로 발전시킬 수 있는 칩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