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텍(대표 이세용 http://www.elentec.co.kr )은 CRT 부품 업체에서 시작, 1997년 휴대폰 배터리팩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2000년 제2의 도약을 선언하며 사명을 이랜텍으로 변경했고 2002년 5월에 코스닥 시장에 등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50% 이상을 차지하는 휴대폰 배터리팩은 전량 삼성전자로 납품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휴대폰 배터리팩 소요량의 25% 내외를 점유하며 삼성의 애니콜 신화에 일조하고 있다. 또 중국, 멕시코, 말레이지아, 인도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글로벌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랜텍은 휴대폰용 배터리팩 외에 노트북, 캠코더, PDA 등 정보통신기기의 배터리팩도 생산하며 2차전지 패키징 전문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2차전지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휴대폰 이외의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팩 생산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랜텍은 자체 자동화 설비팀에서 생산라인을 설치하고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 조립 라인의 자동화율을 높여 생산량 및 효율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박막사출 기술을 이용하여 점점 소형화되어 가는 휴대폰에 맞는 얇은 배터리팩을 생산하고 있다. 단순 배터리팩 패키징에 머물지 않고 핵심 부품인 보호회로를 자체 생산, 장착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동종 패키징업체에 납품해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 저수익 제품의 해외이전, 외주 처리 등을 통하여 매출 아이템을 변경하고 있으며 대용량 배터리팩·무선 지문인식기 등의 신규 제품 개발로 사업다각화 및 수익성 증대를 꾀하고 있다. 올해는 1811억원의 매출에 1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2260억원의 매출에 14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랜텍은 앞으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경쟁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