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오세암` 세번째 개봉

 ‘안시 페스티벌’ 대상 수상작인 애니메이션 ‘오세암’(감독 성백엽)이 13일부터 일주일간 중구 예장동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상영된다.

 이번 상영회는 수상을 기념하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열리는 특별 상영의 의미를 띠고 있지만 ‘오세암’은 지난해 5월 1일 첫 개봉 이후 세번째 개봉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갖게 됐다. 두번째 개봉은 두달 후인 7월 중순. 구청이나 어린이회관, 공연장 등에서 개봉해 20만명이 관람한 바 있다.

 ‘오세암’은 엄마를 찾기 위해 앞을 못보는 누나 감이와 여행을 하는 다섯 살배기 길손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