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엔화표시 P-CBO 발행 신청 접수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1540억원 규모의 엔화 표시 프라이머리 회사채담보부유동화증권(CBO)을 발행키로 하고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동안 참여 기업의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0월 초 발행 예정인 프라이머리CBO는 중진공이 20%의 후순위채권을 매입하고 기업은행이 선순위채권을 지급 보증하며 일본 국제협력은행(JBIC)이 재보증해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발행 대상 기업은 제조업, 제조업관련서비스업 및 지식기반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신용등급 ‘B-’ 이상인 기업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지원한도(40억∼70억원)와 지원금리(5∼8%)가 차등 적용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대신증권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