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전자(대표 정무영 http://www.youhan.co.kr)는 12일 전기·전자 제품의 대기전력을 최저수준인 0.2W로 낮추는 초절전 멀티탭(모델명: 하이세이버<사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 멀티탭의 경우 컴퓨터 스위치를 꺼놓더라도 컴퓨터 주변기기(모니터·프린터·스캐너·인터넷모뎀)에서 42W 대기전력이 소모되는 데 비해 이 제품은 완전 차단에 가까운 0.2W의 전력만 소모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모든 전기·전자 제품의 플러그를 뽑지 않더라도 ‘전기플러그를 뽑는 것과 유사한 절전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컴퓨터 사용중 자리를 잠시 비우게 되면 인공지능 센서가 작동, 100W의 소모전기를 15분 후 자동으로 50W로 떨어지게 하고 사람이 자리에 복귀했을 때 즉시 복구되는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