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허순영)에서는 중소기업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들이 구비하기 어려운 첨단 장비를 도입해 전면 개방하는 등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부울중기청은 시험연구설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와 기술개발을 위한 시험분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부울중기청은 올해 5억2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3차원 설계기술 및 정밀측정 지원을 위한 3차원 측정기 등 첨단 정밀 연구장비 4개종을 신규 도입한다. 또 고가의 설비를 중복 구입하는 데 따른 기업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중소기업청이 보유한 시험연구 설비를 개방하고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조직체계 지원을 위해 필요한 장비의 사용계약 및 공동시험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시험분석 지원기능을 단순 품질확인 기능에서 중소기업의 R&D 지원으로 업무비중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