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는 32비트와 64비트 컴퓨팅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워크스테이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HP 워크스테이션 xw4200·xw6200·xw8200’ 등 세가지 모델. 이 중 xw6200<사진>과 xw8200은 인텔의 64비트 제온칩(노코나)이 장착된 제품으로 32비트와 64비트 컴퓨팅 환경을 동시에 지원한다. 또 메모리를 256테라바이트까지 확장 지원하기 때문에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그래픽 디자인과 설계 작업에 적절한 제품이다.
신현교 한국HP 퍼스널시스템그룹(PSG) 이사는 “이번에 출시된 제품의 공통적인 특징은 듀얼 프로세서가 탑재돼 시스템 성능 강화는 물론 하드웨어 소음도 줄인 점”이라며 “기계 컴퓨터 원용 설계(MCAD), 컴퓨터 원용 엔지니어링(CAE), 디지털 콘텐츠 제작, 지리정보서비스(GIS) 등의 작업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