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대표 남귀현)가 14일 하이엔드 멀티채널 매체로 각광받는 슈퍼오디오CD(SACD)를 구현하는 유니버설 DVD플레이어(모델명:ADVD-2000·사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남은 오는 8월부터 미주 및 유럽시장에 OEM 방식으로 이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수출물량은 약 3만대 규모다.
SACD란 DSD(Direct Stream Digital)기술 방식을 채택, 기존의 CD 및 DVD Audio에 비해 음향 손실이 매우 적어 원음에 보다 가까운 음향을 구현할 수 있는 멀티채널 CD다. 이 제품은 SACD 외에도 VCD, CD, MP3, WMA, JPEG 등의 다양한 포맷을 지원한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