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메모리반도체 1세대 업체인 매커스(대표 김태완 http://www.makus.co.kr)는 네덜란스 이데토엑서스와 수신제한장치(CAS)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CAS는 방송국들이 유료 프로그램 보호와 사용료 과금을 위해 수신자를 제한하는 시스템. 위성DMB와 관련해 칩업체 중 라이선스를 확보한 것은 국내에서는 매커스가 처음이다. 매커스는 라이선스 계약 체결에 따라 그동안 개발해온 위성DMB CAS 칩을 오는 9월 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김태완 사장은 “위성 DMB 단말기를 개발 업체들은 대부분은 CAS를 소프트웨어로 구현 중하고 있으나 고집적 칩에 CAS 기능을 내장하면 시스템 보호가 증가돼, 단말기 제조업체들이 신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