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방연구원(KIDA·원장 황동준)은 전사자원관리(ERP)기반의 통합정보시스템 ‘KIIS (KIDA Integrated Information System)’구축을 완료하고 14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방관련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ERP기반의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 국방연구원은 KIIS를 통해 경영행정관리분야와 연구관리분야의 프로젝트관리시스템(PMS), 국방전자결재 포함 그룹웨어 등을 완전히 통합한 포털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또 스마트카드를 이용한 원카드시스템을 도입해 연구원 출입은 물론 개인 PC의 접근제어시스템도 구축했다.
국방연구원은 업무프로세스의 획기적 개선으로 연간 4억5000만원 이상의 비용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오는 10월에는 온라인상의 암호화 체계를 추가로 도입, 통합보안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KIIS 구축사업에는 한화S&C, 윈스정보, 와이즈소프트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으며 국방연구원은 15일 개통 축하연을 갖는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