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층 반도체 및 통신용 PCB 전문제조업체인 심텍(대표 전세호 www.simmtech.co.kr 36710)은 올해 상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694억 5000만 원, 63억1000만 원으로, 당초 경영목표를 각각 3.1%, 5.0% 초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상반기 순이익은 영업외부문에서의 서울사무소 건물매각이익 및 환율방어용 외환관리부문에서의 수익발생으로 109억원을 기록했다.
심텍측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매출 비중이 통상 상반기와 하반기 44 대 56, 영업이익은 33 대 67로 구성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경영목표 매출 1543억 5000만 원, 영업이익 182억 3000만 원, 순이익 192억 3000만 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심텍의 2·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제품 및 고객다양화에 힘입어 1·4분기보다 4.1%, 3.6% 증가한 354억 3000만 원, 32억 1000만 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수요증가 및 설비증설 완료, 신규고객 확보 등으로, 매출은 상반기보다 22.3% 증가한 849억 1000만 원이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매출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와 마진이 상대적으로 높은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매출비중 확대로 상반기보다 88.9% 증가한 119억 2000만 원이 전망된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