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국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34개 업체를 신규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로 선정, 센터당 3억∼5억원씩 총 128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ATC는 산자부에서 지정한 세계일류상품이나 시장점유율 세계 10위권 이내의 상품을 생산중인 업체로 지난해부터 핵심연구인력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등 우수인력확보를 위한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지난해 ATC로 지정된 28개업체의 경우 기술개발 추진 결과 특허출원 81건, 특허등록 3건, 논문발표 5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산자부는 지난해 28개 업체에 120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이번 신규 센터 선정으로 지금까지 ATC에 선정된 기업은 62개로 늘어났고 지원규모도 계속사업을 포함해 총 240억원으로 늘어났다.
산자부는 산업기술혁신 5개년계획에 따라 ATC기업을 오는 2008년까지 3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