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닷컴(http://www.shinsegae.com)이 유아를 위한 대여 전문관 ‘키즈 렌트숍’을 오픈했다. 값비싼 물품을 구입할 필요 없이 필요한 개월 수에 맞춰 바로 대여할 수 있다. 대여 품목은 수입 침대와 원목 침대·범퍼·매트에서 유모차·카시트·보행기·식탁 의자·체중계까지 길게는 1년 이내 사용하게 될 유아용품까지 취급한다. 유모차 대여는 6개월에 7만∼16만원선으로 기능과 판매 가격에 따라 대여 가격대가 다양하다.
신세계 닷컴은 DVD 대여숍도 운영중이다. 서비스 가입 후 DVD 대여를 신청하면 집 또는 지하철로 배달해 주며 반납할 때 다음 DVD를 대여하면 된다. 배송비는 무료다. 한달간 3회에 걸쳐 12개의 DVD를 각각 빌리는 데 ‘우리집 대여’는 2만3500원, ‘지하철 대여’는 1만8500원이다. 이 회사 유문하 상무는 “전문 대여 전문점을 비롯해 운세·여행·이사 등 부가 서비스 콘텐츠를 점차 보강할 예정”이라며 “고객 편의 중심의 커뮤니티 쇼핑몰로 자리잡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유아 전용 대여 전문관 오픈 기념으로 5% 적립금 행사를 벌인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