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가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PDP TV 신제품 및 화질개선 기술브랜드 ‘XD 엔진’ 발표회를 갖고 프리미엄 TV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독자기술의 화질개선 전문칩 기술브랜드인 ‘XD엔진’과 이를 적용한 42·50·60·71인치 PDP TV 신제품을 비롯 17·30·42인치 LCDTV, 44·52·62인치 DLP TV 등 프리미엄TV를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이날 선보인 제품뿐만 아니라 향후 생산되는 모든 프로젝션급 이상 프리미엄 TV(NDP) 전 모델에 ‘XD 엔진’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42·50·60인치 스피커 일체형 PDP TV가 단연 인기를 끌었다. 스피커 일체형 PDP TV는 고성능 스피커가 화면 좌, 우 양쪽에 위치한 스테레오 디자인 제품으로 스피커가 화면 하단에 위치한 모니터 디자인보다 더 넓은 음장을 형성, 소비자가 더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음질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 중국지주회사 손진방 사장은 “LG전자의 화질기술 등 첨단 영상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TV를 지속 출시함으로써 중국 소비자들의 생활 수준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영상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중국 고급TV 1위의 저력과 현지밀착 마케팅을 통해 중국 최고의 고급TV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