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한국지사(대표 이영수)는 휴대용 제품 및 1회용 스토리지 미디어를 겨냥해 3V 및 1.8V 버전의 낸드형 256Mb 및 128Mb 플래시메모리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초고속 데이터 처리능력 및 삭제 능력을 갖췄고 휴대폰, PDA 및 기타 휴대용 장비에 필요한 저전력 프로그래밍 및 저전압 동작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메모리 셀 크기가 작아 플래시 카드, USB 메모리 스틱 등 가격에 민감한 제품에도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256Mb와 128Mb 플래시메모리는 이동전화, 디지털 스틸 카메라, PDA 및 GPS 항법 시스템, 1회용 저밀도 플래시 카드, 소모품 USB 드라이브 및 비디오 게임용 탈착식 스토리지와 같은 휴대용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신제품 출시로 ST마이크로는 이미 양산중인 512Mb 및 1Gb 칩과 함께 낸드플래시 제품군을 확대하게 됐다.
낸드형 128Mb와 256Mb 플래시메모리는 현재 샘플 출하 단계로 볼 어레이 패키지 형태로 공급된다. 가격은 10만개 주문시 256Mb 제품이 5.80달러, 128M 제품은 4.20달러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