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사무국 기능을 담당할 과학기술혁신본부를 설치하기 위한 준비기획단이 20일 출범한다.
과학기술부는 19일 대통령 훈령 122호인 ‘과학기술혁신본부준비기획단규정’에 따라 김용환 과기부 기획조정심의관을 단장으로 삼아 교육인적자원·산업자원·정보통신·보건복지·기획예산(처)·농진청 등의 공무원 26명과 민간 전문가 6명이 참여하는 준비기획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준비기획단은 △과학기술정책의 종합 기획·조정체제를 설계할 기술혁신기획팀 △정부 연구개발예산을 배분·조정할 국가연구개발사업팀 △과학기술계 연구회의 국과위 이관업무를 총괄할 기술혁신평가팀 등으로 구성된다.
과기부 관계자는 “준비기획단이 향후 과학기술행정체제 개편의 핵심기능을 담당할 과학기술혁신본부의 축소모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