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형반도체(ASIC) 설계 기업인 다윈텍(대표 김광식 http://www.dawintech.com)은 지난 상반기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7%,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한 110억6100만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의 상반기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은 각각 28억4500만원, 30억4200만원, 23억4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3%, 10%, 7%씩, 전년 동기대비 64%, 71%, 62%씩 늘어난 것이다.
다윈텍 경영기획실 황금천 이사는 “과거에 개발한 제품들이 상반기 중 양산에 접어들면서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특히 수익성이 높은 품목 위주로 포트폴리오가 재편됐기 때문”이라며 “하반기에도 매출 및 수익성 증가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윈텍은 향후 반도체 설계의 대세가 될 시스템온칩(SoC) 비중을 계속 늘려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수익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