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의 B2B 전자상거래 신용보증이 지난해에 비해 1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석배)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 현재 지역 중소기업의 B2B 전자상거래 보증이 134건에 4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8건 186억원에 비해 134.9% 늘었다.
중소기업 B2B 전자상거래 보증은 △기업이 전자상거래 계약에 의한 대금 지급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대출받는 대출보증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계약상의 거래 상대방으로부터 물품을 구매함으로써 부담하는 채무인 담보보증을 합친 내역이다.
대구·경북지역 B2B 전자상거래 보증 공급 실적을 보면 전자상거래 대출은 6월말 현재 69건 98억원으로 지난해 48건 58억원보다 40억원가량 늘었다.
또 전자상거래 담보는 6월말 현재 65건 339억원으로 지난해 40건 128억원에 비해 두배가량 증가했다.
이석배 본부장은 “이 같은 추세로 보면 보증 수요가 계속 큰 폭으로 증가해 조만간 전자상거래가 기업간 주요 상거래 수단으로 정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