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맥으로 놀러 오세요

 “케이맥으로 놀러 오세요.”

 대덕밸리 물질 성질 분석 전문회사인 케이맥(대표 이중환 http://www.kmac.to)이 20일 준공식을 갖는 대덕테크노밸리내 생산기술센터를 ‘대덕밸리인들의 쉼터’로 사용할 뜻을 밝혀 화제다.

 이번에 문을 여는 생산기술센터는 케이맥의 생산 제품인 ‘광섬유식 초소형 분광 분석기’의 생산 시설로 부지 2100평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케이맥은 이 건물 가운데 3층에 자리잡은 강당과 식당을 사내 직원들은 물론 외부인들에게 개방, 편의 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은 최신 빔 프로젝트와 수천만원 상당의 음향 시설을 설치했으며 공연도 할 수 있도록 무대식으로 설치했다.

 케이맥은 이 강당에서 회사 행사 외에도 직원 결혼식과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치룰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식당에는 실내 정원 등을 배치, 분위기 좋은 카페처럼 연출했으며 2층 한 켠에는 주요인사(VIP)를 위한 접대실과 와인바도 마련, 타 기업인들이 언제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중환 사장은 “그동안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공장을 신축하게 됐다”며 “공장 시설을 대덕밸리 기업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으니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맥은 올 상반기 삼성과 LG, 현대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대만 반도체와 LCD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100억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으며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사진설명/1. 케이맥 생산기술센터 전경 2. 케이맥 생산기술센터 3층에 위치한 식당은 대덕밸리인들의 쉼터로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