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대표 구자열 http://www.lgcable.co.kr)은 기업혁신활동인 PI(Process Innovation) 일환으로 최근 전임원을 대상으로 도요타(Toyota) 생산기술 및 이익창출 시스템에 대한 기업연수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TPS(Toyota Products & Profits System) 연수는 3박 4일 동안 도요타 본사와 현장에서 실시되며, 7/12-15일까지 실시된 1차 연수에는 기계사업본부장인 심재설 상무를 비롯 14명이 참가했다. 2차는 8/18-21일 예정이며, 이때는 재경본부장 조일권 전무 등 13명의 임원이 참가하게 된다. LG전선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임원들은 도요타의 선진 생산기술과 이익창출 시스템을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하여 이를 사업에 반영토록 했다. 구자열 부회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히 선진기업을 벤치마킹한다는 차원이 아닌 현재 LG전선이 안고 있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수가 끝나면 가을부터는 LG산전이 운영하는 혁신학교에 임원을 포함한 전직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인데, LG전선의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추진되고 있는"새로운 기업문화 만들기"일환이라고 풀이된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