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대(총장 이길여 http://www.kyungwon.ac.kr)가 교직원·학생·동문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캠퍼스’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경원대는 이달 중에 사업 계획을 최종 확정, 다음 달에 사업제안요청서(RFF)를 공개해 최근 2년내 국내외 1개 이상 대학의 종합정보시스템 및 웹 포털 구축경험을 보유한 시스템통합(SI)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경원대는 u캠퍼스 구축을 위해 개인정보와 학사행정 등 사용자 요구 사항을 분석·반영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도록 하는 한편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성, 단위 시스템간 통합이 용이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통합인증시스템(Single Sign On) 방식을 채택, 커뮤니티·웹메일·블로그 등 각종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인증처리 기능을 확보하고 교수 및 재학생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는 학사 관련 웹 서비스를 유비쿼터스 기반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경원대는 프로젝트 관리능력(20%)과 프로젝트 기술능력(50%), 프로젝트 지원능력(15%), 가격(15%)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연말까지 모바일 서비스 시스템을 개통할 예정인 경원대는 내년 2월말까지 유비쿼터스 포털 개발을 완료, 지식정보사회에 걸맞은 교육 및 연구 환경을 개선하는 등 첨단 정보화 캠퍼스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