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0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SW·게임·영화·캐릭터 등 유망 서비스 수출기업 대표 및 관련 기관장들이 참가한 가운데 ‘서비스수출기업 간담회’를 열고 수출증대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희범 산자부 장관<사진>은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서비스 수출, 특히 지식서비스 분야의 수출증대가 필수적”이라며 “정부와 업계가 긴밀히 협력해서 서비스부문을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특히 “최근 문화·SW산업 등 지식서비스 산업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경쟁력이 약해 수출에 어려움이 많다”며 “무역협회에 ‘서비스무역지원센터’를 설치해 법률상담 등을 통해 서비스수출업계 수출애로 해소의 창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KOTRA·문화콘텐츠진흥원·소프트웨어진흥원·수출보험공사 등에도 서비스 부문의 수출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