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한컴오피스에 역량을 집중해 소프트웨어 매출 154억원 달성을 골자로 하는 하반기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20일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http://www.haansoft.com)는 서울 역삼동 LG강남타워에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글과컴퓨터 파트너 하반기 정책발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백종진 사장은 “작년 4년만에 흑자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 이미 작년 전체 매출의 90%가 넘는 성과를 올렸다”며 “실적 호전의 주역은 협력업체이며 하반기에 보다 공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글과컴퓨터는 하반기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만 154억원을 거둬들여 올해 연말까지 37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또 하반기 공공기관의 한컴오피스 도입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최근 넥셀 인수를 계기로 성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글과컴퓨터는 1년 만에 25개에서 150개 이상으로 늘어난 협력 업체를 기업, 공공, 교육 등 3가지로 분류, 각 시장에 맞는 제품 특성별로 전문 협력 업체를 육성할 방침이다. 또 단일 총판인 키소프트와 협력해 다양한 협력 업체 지원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