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 아웃소싱 산업 경쟁력 제고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IT 업계 및 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 IT아웃소싱 리더스 포럼(대표 남기찬)’이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창립 기념 세미나를 갖고 정식 발족됐다.
포럼은 삼성SDS·LG CNS·SK C&C·현대정보기술·한국IBM·한국HP·메타넷 등 IT 업계와 서강대·건국대 등 학계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한 IT 아웃소싱 리더스 포럼은 IT 아웃소싱 저변 확대를 위해 산·학간 IT 아웃소싱 관련 기술 및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세미나와 강연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또 IT 아웃소싱 산업 위상 제고를 위한 대 정부 정책 건의는 물론 관련 법·제도 개선 활동에도 적극 나서는 한편 IT 아웃소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객관적인 시장 조사 및 현황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산하에 기업 실무자 중심의 IT아웃소싱협의회가 있었지만 IT 아웃소싱 담당 임원과 학계 인사로 구성된 포럼이 만들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남기찬 대표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 IT산업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IT 아웃소싱의 중요성이 인식되어야 하고 고객도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IT아웃소싱이 활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