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의료원(대표 도종웅 http://www.nmc.go.kr)의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이 4파전으로 최종 확정됐다.
총 17억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에는 삼성SDS와 SK C&C, 현대정보기술 등 시스템통합(SI) 업체와 의료정보 전문업체 이지케어텍 등 4개 업체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이 프로젝트가 비록 규모가 크지 않지만 향후 추진되는 국·공립 의료기관의 의료정보화 사업에서 레퍼런스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간 관련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어왔다.
국립의료원은 오는 2005년 4월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가동을 목표로 이달 안에 기술(80%) 및 가격(20%) 심사를 마치고 사업자를 선정, 다음 달 응용프로그램 개발을 시작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칠 계획이다.
365일 24시간 중단없는 철저한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내건 국립의료원은 SW 재활용성과 안정성, 유지보수 편리성 등 확장성과 호환성이 뛰어난 새로운 개념의 종합의료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