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KAIST, 물리올림피아드 소식지 공동제작

사진;포항공대와 KAIST 학생들이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소식지를 만들고 있다.

 포항공대와 KAIST 학생들이 국제물리올림피아드대회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는 정보전령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포항공대신문사 소속 학생 4명과 KAIST 영자신문사 학생 7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국제물리올림피아드대회가 시작된 지난 15일 이후 매일 1차례씩 소식지(뉴스레터)를 발간해 각국 선수와 임원들의 식당과 숙소로 배포하고 있다.

학생들은 낮 동안 벌어진 각종 경시대회를 발로 뛰며 모아온 소식들과 당일 일정 및 한국문화 등을 한글은 물론 영자신문으로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인쇄만 외부에 의뢰할 뿐 취재에서 기사작성, 사진촬영, 심지어 편집과 일러스트까지 제작에 필요한 전반적인 작업을 스스로 해결하고 있다.

제작팀의 일원인 포항공대 문재석씨(포항공대 화학공학과 4년)는 “KAIST 친구들과 힘을 합쳐 대회 소식 및 우리 문화를 후배 과학도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