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LCD 전공정장치 전문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이 올 상반기 매출 1025억 원, 영업이익 288억원, 당기순이익 280억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동기 실적과 비교해 매출 705%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1220%가 증가한 수치로 주성 창립이래 최대 실적이다.
이로써 주성은 상반기 실적만으로도 올해 초 주성이 보수적으로 설정한 목표대비 매출액 64%, 영업이익 89%, 당기순이익 87%를 달성했다.
주성 관계자는 반도체 및 LCD장치의 대량양산으로 수익율이 급격히 개선되었을뿐만 아니라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 노력을 통해 영업 및 당기순이익률이 각각 28%, 27%에 달한다고 밝혔다.
주성은 현재 LCD장치 및 반도체 장치의 수주잔고가 총 16대로 이미 올 1500억 원 이상의 매출과 내년 450억 원의 매출을 확보했으며 국내외 반도체 및 LCD업체들의 설비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매출 및 이익의 초과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