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업종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인 옥션은 올 2분기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갔다.
옥션(대표 이재현)은 21일 2분기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 증가한 258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2분기 매출은 옥션이 서비스 제공 이 후 최대의 성과를 거두었던 지난 1분기(222억 원)보다 16%가량 증가했다. 영업 이익 면에서는 지난 해 동기 대비 52% 늘어난 80억 원을 달성했다. 또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지난 해 동기 대비 각각 98%, 84% 증가한 95억 원, 66억 원을 기록했다.
옥션은 또 작년 동기와 비교해 68% 가량 증가한 2775억 원의 거래 금액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분기 보다 12%가량 늘어난 규모이며, 국내 소매 전자상거래 업체 가운데 최대의 거래실적이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