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최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양승택 동명정보대학교 총장(前정보통신부장관)을 ‘부산광역시장 IT경제고문’으로 위촉하고 IT산업 및 정보화 추진 등 시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자문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는 22일 오전 시장접견실에서 양승택 총장에게 ‘부산광역시장 IT경제고문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IT 경제고문 위촉을 계기로 부산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IT산업정책을 개발해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정부 정책사업과 연계기능을 강화하고 해외 IT기업의 적극적인 부산유치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위촉되는 IT경제고문의 역할은 △국정경험과 전문적 식견을 활용한 부산시의 IT산업 및 정보화 정책방향에 대한 시장 자문 △시 현안사항에 대한 정책조언 및 지역경제 홍보·지원 등 각종 중요 IT경제 관련 정책회의 및 행사시 참석 △부산시 정보화 정책의 방향과 시책에 대한 실질적 토론과 정책과제 제시 등이다. 이와 함께 양 총장은 부산광역시 정보화추진위원(장)으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부산=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