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벤처기업이 EU지역 대표적인 지상파 방송사에 자체 개발한 멀티미디어방송 솔루션을 공급했다.
21일 무선인터넷 멀티미디어 솔루션 업체인 넥스트리밍(대표 임일택 http://www.nextreaming.com)은 최근 노르웨이 최대 방송국인 NRK에 자체 기술로 개발한 멀티미디어 인코더와 서버 솔루션을 제공키로 계약을 한 데 이어, 1차 공급분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멀티미디어방송 솔루션은 해외 이동통신사인 보다폰·허치슨이 정한 권고형 인코더로, 넥스트리밍은 올해 초 분데스리가 축구 경기 스트리밍 서비스 솔루션을 독일 플라자 미디어에 공급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넥스트리밍은 노르웨이를 발판으로 EU지역의 방송사들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멀미티미디어방송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NRK는 앞으로 넥스트리밍의 솔루션을 활용, 이 서비스를 북유럽 전역에 제공할 예정이다.
NRK는 인터넷포털에서 방송 프로그램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과 동일한 형식으로 무선인터넷상에서 TV프로그램을 서비스하고 있는 노르웨이 최대 방송사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