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 http://www.samsungtechwin.com)은 초고속 전동 모터·에어포일 베어링·인버터 등의 첨단 기술로 무장한 초소형 터보공기압축기 ‘마이크로 터보마스터’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이크로 터보마스터는 최소 크기에 일체형으로 설계, 설치가 간편한 것은 물론 사용자 위주의 운용 환경으로 누구나 손쉽게 운전할 수 있어 전문가들사이에서 꿈의 압축기로 불려진다.
터보공기압축기는 압축 공기를 이용해 동력을 전달하거나 원료를 이송하는 데 쓰이는 공장 자동화 핵심설비로, 전기·전자· 화학·식품·제약·기계 등 100% 오일이 포함되지 않은 압축 공기를 사용해야 하는 제조업 분야에서 폭 넓게 사용되는 제품이다.
삼성테크윈은 이날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회에서 마이크로 터보마스터는 약 7만 rpm의 초고속 전동모터·공기 윤활방식의 에어포일 베어링·인버터 등의 최신 기술을 집적, 에너지 절감 효과가 매우 탁월하고 초저음을 실현한 고효율 압축기라고 설명했다.
삼성테크윈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2010년 세계 압축기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 아틀라스콥코·잉거솔랜드· 쿠퍼콤프레서 등의 세계 톱 3 메이저 압축 대열에 본격 합류할 계획이다. 또 신속한 고객서비스·마케팅 전략을 진행, 국내 터보압축기 시장의 수입대체는 물론 국내 산업 경쟁력에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