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중소기업청(청장 허순영)이 산업용 컴퓨터업체인 신화엘컴, 용접모니터링 시스템업체인 모니텍코리아, 산업용 로봇업체인 서진FA 등 54개사를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자력 수출능력은 부족하지만 품질과 기술력이 우수한 내수 및 소액수출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KOTRA·중소기업진흥공단이 각각 시행하던 중소기업 수출지원제도를 지난 2000년에 통합해 중소기업청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지정받은 날로부터 2년간 중소기업청·KOTRA·수출보험공사·무역협회·신용보증기금·중소기업진흥공단·수출입은행·디자인진흥원·생산기술연구원 등 총 16개 수출유관기관으로부터 다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울중기청도 이번에 선정된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수출기업화 사업과 연계해 전문업종별 전시회 참가를 독려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