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의 ‘산업부문 B2B 네트워크 구축지원사업’ 안경광학업종 주관기관인 옵틱스글로벌(대표 이재성 http://www.opticsebiz.com)이 세계 저명 안경 전문 매체인 ‘베데르(VEDERE:Vedere International, Vedere Tech, E&F)’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e마켓 업체 중 오프라인 업체들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세계적인 잡지사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베데르는 세계 패션의 중심 이탈리아에서 발행되는 전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안경 전문 잡지로 ‘20/20’와 함께 세계 양대 안경 전문 잡지다. VEDERE는 현재 안경산업과 제조, 패션 분야로 전문화된 3종의 잡지를 영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5개 국어로 발행, 전세계 100여 개국에 연간 15만부 이상 발행하고 있다.
옵틱스글로벌과의 이번 에이전트 계약은 그 동안 꾸준히 해외 마케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를 관심 있게 지켜본 이탈리아 VEDERE사가 먼저 전략적 제휴를 제안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이번 계약은 이미 에이전트가 존재하는 중국 등 몇개 지역을 제외한 아시아 전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독점적 에이전트 계약이다. 이번 계약으로 옵틱스글로벌은 VEDERE의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현재 한국어로는 발행되지 않는 VEDERE의 주요 콘텐츠를 옵틱스글로벌 사이트를 통해 한글로 번역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성 사장은 “이번 VEDERE 에이전트 계약으로 해외 온라인 마케팅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마케팅도 공격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업계가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