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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최근 경남 창원소재 항공기 부품제조업체 데크(대표 김광수 http://www.dacc21.com)와 본사 및 연구소, 생산라인 유치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데크는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전주기계리서치센터로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하고 생산라인은 내년 말까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에 설치할 예정이다. 데크는 탄소복합재료분야 특허 60여건과 해외특허 2건을 보유하는 등 항공기 부품 관련 중견기업으로 지난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는 우종인 기획이사는 “사세확장과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전주로 이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오는 2006년까지 270억원을 투입해 항공기 브레이크와 연료탱크, 미사일 발사관 등의 생산라인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데크는 국내에서 50여개의 관련업체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어 상당수 협력업체의 동반이전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대구전략산업기획단(단장 이정인)은 대구지역 전략산업을 뒷바침하기 위해 오는 8월 10일까지 지역특화인력양성사업과 기술지원사업 분야의 사업자를 모집한다.

 지역특화양성사업은 지역전략산업분야 기술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현장기술인력 및 예비기술인력을 양성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지역특화기술지원사업은 현장애로 기술해결을 위해 기술지도 및 자문을 통해 기술개발, 시험분석, 품질인증, 기술이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신청자격은 나노와 메카트로닉스, 모바일 등 대구지역 소재 전략산업 분야 특화센터, 대학, 국공립연구기관, 기타 기업지원 비영리기관 등이다. 대구 이외의 지역에 있는 기관의 경우 참여기관으로서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비는 올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5년간 지역특화인력양성사업은 116억원, 지역특화기술지원사업은 292억원으로 모두 408억원이다. 문의(053)757-3710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포항테크노파크(이사장 정장식 http://www.pohangtp.org)는 최근 산업자원부와 한국기술거래소가 공동 추진한 지역기술이전 거점구축 운영사업 선정평가결과 ‘지역기술이전센터(RTTC)’ 운영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4년간 국비 8억원, 지방비 3억2000만원, 자부담 2억원 등 모두 13억2000만원을 들여 테크노파크 내에 지역기술이전센터를 설치, 본격적인 중소기업 기술이전 지원사업을 펼치게 된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지역기술이전센터의 명칭을 ‘포항기술이전센터(PTTC)’로 명명하고, 지역기술이전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분야별 기술거래 전문위원을 모집하는 등 센터운영 준비에 착수했다.

 한편, 포항기술이전센터(PTTC)가 본격 가동되면 포항공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포항지역의 우수한 산·학·연 연구개발 인프라를 적극 활용, 기술거래시장 창출 및 산업계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거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